한·미·일, 북한 로켓 발사 대책 협의 예정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일 등이 북한의 로켓 발사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고든 두기드 대변인은 접촉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한국, 일본과의 협의가 있을 것이며 3개국 모두 참여하는 비공식 접촉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데니스 블레어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국제사회로 부터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블레어 국장은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당국은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을 갖고 있음을 과시하기 위해 위성 발사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