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인 "평화는 힘이 있을 때 유지…北은 끊임없는 위협"
입력 2020-06-22 10:31  | 수정 2020-06-29 10:37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평화는 힘이 있을 때 유지되는 것이지 말로 유지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아직도 분단 상황이 지속하고 있고 북한은 끊임없이 남쪽에 위협을 가하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게 현실"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나타나는 남북관계 상황을 국민이 심려할 것"이라며 "단합된 힘으로 뭉쳐 적절히 대처하면 지금의 번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통합당은 6.25 전쟁 70주년과 제2연평해전 18주년 등을 맞은 이번 주를 안보 기념주간으로 지정했다.

통합당 측은 회의실 배경 문구도 '목숨 바쳐 구한 나라, 굳게 지키겠습니다'로 바꿨다.
이날 김 위원장은 회의 진행에 앞서 6.25에 참전한 유공자 2명(류연갑·박옥선)에게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제작한 '호국 영웅 배지'를 달아줬다.
통합당 의원 전원은 이번 한 주 동안 이 배지를 달기로 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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