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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서프라이즈 픽` MC는 제작진 결정, 재연배우로 남으라니…"
입력 2020-06-22 10: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하영이 '서프라이즈'에서의 활약을 둘러싼 일부 시청자들의 비아냥에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하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프라이즈 픽' 당분간 새로운 시도로 제가 시험 삼아 초반에 맡게 된 겁니다. 자리 잡힐 때까지"라고 적었다.
김하영은 이어 "서프라이즈에서 가장 오래 출연하고 얼굴 익숙한 제가 잠깐 하게 된 것뿐"이라며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 거냐', '재연 배우로 남아라(이 말은 생각은 하시고 말씀하시는 거죠?) 온갖 비난 글들"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하영은 "저도 새로운 시도에 아직 적응 못 하고 있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빨리 '서프라이즈 픽' MC 바꿔 달라고 말씀드린 상황이다. 저도 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 개씩 촬영하기 힘들다. 응원은 못 해줄망정"이라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최근 사진에 숨어있는 놀라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신 코너 '서프라이즈 PICK'을 선보였다. 김하영은 해당 코너의 진행자로 나섰으나 일부 누리꾼들이 김하영을 밀어주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다음은 김하영 글 전문>
서프라이즈픽 당분간 새로운 시도로 제가 시험 삼아 초반에 맡게 된 겁니다. 자리 잡힐 때까지.
서프라이즈에서 가장 오래 출연하고 얼굴 익숙한 제가 잠깐 하게 된 것뿐!
근데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 거냐 재연 배우로 남아라(이 말은 생각은 하시고 말씀하신 거죠?)
온갖 비난 글들
저도 새로운 시도에 아직 적응 못 하고 있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빨리 서프라이즈 픽 MC 바꿔 달라고 말씀드린 상황이에요!
저도 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 뿐입니다.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 개씩 촬영하기 힘들어요. 응원은 못 해줄망정
#그래도 당분간은 서프라이즈 픽에서 내 얼굴 봐야 할걸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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