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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와 농구’ 디미트로프, 코로나19 양성 반응
입력 2020-06-22 09:34 
노박 조코비치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가 농구를 하고 있다. 디미트로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진=크로아티아테니스협회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9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9·불가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디미트로프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자신의 확진 소식을 알렸다. 디미트로프는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친구와 팬에게 알리고 싶다. 최근 나와 접촉했던 사람들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나로 인해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지금 집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미트로프는 최근 노박 조코비치가 주최한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해 조코비치는 물론 여러 선수와 농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더 츠베레프, 마린 칠리치 등도 디미트로프 등과 몸싸움을 펼치며 농구를 했다.
이에 조코비치가 기획한 아드리아 투어 2차 대회 결승도 취소됐다. 조코비치는 물론 디미트로프와 농구를 한 밀접 접촉자들의 추가 감염이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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