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 20대 고속도로서 '쾅'…추돌로 50대 아내 사망
입력 2020-06-22 08:52  | 수정 2020-06-29 09:05
20대 만취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부부 중 아내가 숨졌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시 45분쯤 경기도 시흥시 평택파주고속도로 동시흥 분기점 부근에서 평택 방면으로 달리던 23살 A 씨의 쏘나타 승용차가 앞서가던 57살 B 씨의 스파크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 씨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아내 56살 C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 씨도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가 운전한 차량은 본인 소유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