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시즌 첫 두 방’ 강백호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입력 2020-06-21 19:01 
강백호는 21일 KBO리그 수원 롯데전에서 두 번의 아치를 그리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강백호(21·kt)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강백호는 21일 열린 KBO리그 수원 롯데전에서 노경은을 상대로 홈런 두 방을 날렸다. 시즌 9·10호 홈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는 1회 2사 1루에서 노경은의 슬라이더를 때려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6회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번엔 노경은의 속구를 공략했다.
이로써 2018년 신인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에 입단한 뒤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신인상을 수상한 2018년엔 29개, 2019년엔 1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강백호가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친 것은 시즌 처음이다. 2019년 8월 10일 수원 한화전 이후 316일 만이다.
또한 로베르토 라모스(LG), 멜 로하스 주니어(kt), 나성범(NC), 프레스턴 터커(KIA)에 이어 다섯 번째로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홈런 부문 5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