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핫스팟] "부산 5분이면 가는데 분양가는 반값" 가성비 단지 주목
입력 2020-06-21 14:26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조감도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서 부산 5분 생활권인데도 분양가는 부산 평균의 절반 수준인 브랜드 대단지가 분양을 앞둬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9일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오는 23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B6·B7)에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가구 규모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타입이 90% 이상(1890가구)이다.
사송신도시는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내송리 일원 면적 약 276만㎡ 용지에 총 1만4900여 가구가 조성된다. 부산과 맞닿아 있으면서 울산, 김해, 창원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 자족신도시로 통한다. 지난해 사송신도시에서 공급된 '사송 더샵 데시앙 1차(1712가구)'는 최고 17.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완판됐다.
교통호재도 많다. 오는 2024년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과 사송역이 신도시 내에 개통할 예정이다. 개통 시 약 5분 만에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접근성이 탁월해진다. 이밖에도 사송신도시 하이패스 IC개설, 울산-양산간 광역철도 구축사업 등 호재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이처럼 편리한 입지 조건에도 인접한 부산의 반값 수준에 불과한 합리적인 분양가가 매력적이다. 공공택지지구로 조성되는 사송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지역보다 분양가가 낮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991만원 수준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신규 분양한 부산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54만원이다. 부산의 약 56% 수준이라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아울러 이 단지는 사송신도시 중심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인근에 축구장 6.5배 규모 수변공원이 조성돼 쾌적하고 여유있는 청정 힐링 라이프가 기대된다. 모든 가구를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일부 4.5베이) 채광과 통풍은 물론 발코니 확장을 통한 더 넓은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국내 최고의 조경 건축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조경팀이 시공에 참여해 테마파크 수준 조경을 선보인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오는 8월 예정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적용 이전에 사송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짧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고 선착순 관람이 가능하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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