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내일 열리는 칸 필름 마켓서 강동원 `반도` 얼만큼 팔릴까
입력 2020-06-21 11:51 

칸 영화제 온라인 필름 마켓 개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강동원 주연 좀비물 '반도'가 얼마나 많은 국가로 팔매될지 주목된다. 올해 칸 필름 마켓은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로 온라인에서 열린다.
최근 영국 영화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올해 칸 필름 마켓에서 선보이는 한국 영화 라인업을 소개했다.
올해 칸 공식 초청작인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가장 큰 관심을 모은다. 이 영화는 글로벌 히트작 '부산행' 세계관을 이어받을 뿐 아니라 배우 강동원이 출연해 유튜브 예고편이 수천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임상수 감독의 '헤븐: 행복의 나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비상선언', '영웅', '서복', '소리도 없이', '야차', '조제', '인질', '저 산 너머'가 칸 필름 마켓에서 공개된다.
한국 영화는 칸 필름 마켓에서 호성적을 거둬왔다. 지난해 엔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전 세계 63개국에 판매됐다. '기생충'은 칸 필름 마켓 판매 실적을 포함해 총 192개국에 팔려 역대 한국 영화 해외 판매기록 1위에 올랐다.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