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이징, 코로나 확진자 22명 증가…열흘 만에 227명
입력 2020-06-21 09:55  | 수정 2020-06-28 10:05

중국 베이징의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新發地) 시장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2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명이며 이와 별도로 무증상 감염자도 3명 있었습니다.

의심 환자는 3명입니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신파디 시장이 있는 펑타이(豊臺)구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인근 다싱(大興)구 8명, 하이뎬(海淀)구 3명, 퉁저우(通州)구 1명의 순입니다.


베이징의 신규 확진자는 8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누적 확진자는 227명입니다.

이번 집단감염은 다른 지역으로도 퍼져 허베이(河北), 랴오닝(遼寧), 쓰촨(四川), 저장(浙江), 허난(河南) 등 5개 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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