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사인 해달라는 어린 아이 팬에게 "너 내 팬 아니지"
입력 2020-06-20 21: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고문영(서예지 분)이 살벌한 모습을 선보였다.
20일 밤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매력적이고 아름답지만 섬뜩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동화작가 고문영의 모습이 나왔다.
아동문학 작가 고문영은 살벌하게 등장했다. 그녀는 식당에서 고혹적인 표정으로 앉아 고기를 썰어 먹었다. 이때 한 아이의 엄마가 다가와 "혹시 고문영 작가님? 저희 작가님 팬이에요. 죄송하지만 여기 사인 좀"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문영은 말없이 "이름?"이라고 물었다. 고문영을 보고 한껏 들뜬 아이는 "꼭 동화책에 나오는 공주님 같아"라며 그녀의 외모에 감탄했다.
하지만 고문영은 사진을 찍기 위해 아이를 무릎에 앉히더니 "너 내 팬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어 그녀는이어 고문영은 "내가 쓴 동화 속엔 늘 마녀가 예쁘거든. 공주는 무조건 착하고 예쁘다고 누가 그래? 니네 엄마가 그러니?"라며 살벌하게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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