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는 형님` 이봉근, 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판소리 버전 구사... 방탄 소리단 증명
입력 2020-06-20 21:48  | 수정 2020-06-23 18: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봉근이 방탄 소리단임을 증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영화 '소리꾼'의 이유리X이봉근이 전학생으로서 활약상을 그렸다.
이봉근은 "난 좀 늦게 시작했어"라며 "남원에서 소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그걸 계기로 소리를 시작하게 됐어"라고 밝혔다. 이어 "새벽에 무덤가에서 연습을 했어. 나중에는 익숙해지니까 거기서 자기도 했어"라고 덧붙였다. 이봉근은 "윗 분들은 똥물을 마셨다고 하더라"라며 "소리를 많이 하면 실핏줄이 터져서 염증이 생겨. 열이 나니까 찬 성분으로 내려줘야 하는데 똥물에 찬 성분이 있다고 하더라고"고 말했다. 이어 "목 관리 위해서 영양제 많이 먹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근은 장점을 '방탄 소리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판소리 버전으로 선보여 형님들의 박수 갈채를 유도했다. 이상민은 "미친 수준이다"고 극찬을 보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