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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폴드 4승’ 한화, 선두 NC 꺾고 10승 고지
입력 2020-06-20 20:25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워윅 서폴드의 호투에 힘입어 NC다이노스를 꺾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워윅 서폴드의 호투에 힘입어 NC다이노스를 꺾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한화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패에 탈출함과 동시에 10승에도 달성했다.
서폴드는 6⅓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1자책으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타석에서는 노수광 김태균 노태형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무리 정우람은 1이닝 2탈삼진으로 세이브를 챙기며 통산 170세이브에 성공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1사 1루에서 김태균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1루 주자 노수광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홈을 파고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 2회 2사 1루에서는 조한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2-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이성열 노태형이 연속 2루타를 때리며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최재훈이 중전 적시타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후반은 NC가 끈질기게 추격했다. 7회 박석민의 1타점 적시타와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2-4로 따라잡았다. 이어 8회 나성범이 우측 홈런으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한화에는 정우람이 있었다. 9회 마무리로 나온 정우람은 이상호를 뜬공으로 처리한 후 박석민 김형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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