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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부상 복귀 후 퓨처스에서 첫 실전…멀티히트 성공
입력 2020-06-20 16:14  | 수정 2020-06-20 16:24
허경민이 부상 복귀 후 퓨처스리그에서 첫 실전을 가졌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허경민(30·두산 베어스)이 부상 복귀 후 퓨처스리그에서 첫 실전을 가졌다.
허경민은 20일 경기도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0 KBO리그 퓨처스리그 SK와이번스 2군과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올 시즌 허경민은 1군에서 24경기 타율 0.311 2홈런 14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4일 우측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로 1군에서 말소됐다.
1회 첫 타석에서 허경민은 1사 2루에서 투수 신동민으로부터 좌측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로 만들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2번째 타석에서는 2사 2루에서 우측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들어오게 했다.
5회 허경민은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6회 타석에서 대타 권기영으로 교체하며 경기를 마쳤다.
허경민의 1군 등록은 멀지 않을 전망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전날 퓨처스리그에서 뛰는 것을 보고 바로 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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