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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재원 1군 등록…포수 이흥련 왼쪽 가슴부상으로 IL이동
입력 2020-06-20 16:06 
SK와이번스 안방마님 이재원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던 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32)이 한 달 반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SK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이재원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이흥련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재원은 지난달 7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상대 선발 장시환의 공에 맞으면서 오른손 골절 부상을 입었다.
지난 16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이재원은 퓨처스리그 4경기 8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복귀 준비를 마쳤다.
염경엽 SK 감독은 경기 전 이재원은 오늘 경기 후반 출장하는 쪽으로 구상하고 있다”며 1~2경기를 지켜본 뒤 선발 출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트레이드로 SK에 합류해 복덩이 역할을 했던 이흥련은 왼쪽 가슴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사 예정이다. 염 감독은 근육이 조금 늘어난 것 같다. 부상자 명단에 올린 뒤 상황을 지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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