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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포그바와 호흡 잘 맞아” [토트넘 맨유]
입력 2020-06-20 14:51  | 수정 2020-06-20 16:21
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토트넘 상대로 폴 포그바와의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토트넘 상대로 폴 포그바와의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후반 35분 포그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소규모 훈련을 시작할 때 포그바와 함께 했다. 다른 선수와 같이 호흡이 좋았다. 이번에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며 내가 득점했다”라고 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도 페르난데스와 포그바의 활약을 칭찬했다. 확실한 조합이다. 이전부터 계획했으며 약 30분 동안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페르난데스는 팀 경기력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말 잘했다. 힘든 경기였다. 토트넘은 역습으로 득점했지만 우리는 경기를 주도했다. 기회가 엄청 많았다”라고 전했다.
올해 1월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CP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20일 현재 10경기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PL에서는 6경기 3득점 3어시스트이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고 있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리그 12승 10무 8패 승점 46으로 5위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맨체스터 시티의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맨유는 5위로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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