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대남전단 살포 준비에 與 "국제사회 비웃음 살 것…즉각 중단"
입력 2020-06-20 14:15  | 수정 2020-06-27 15:05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대남전단 살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저열한 내용이 담긴 전단살포는 국제사회의 비웃음을 살,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을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서면논평에서 "북한은 대남전단 살포 준비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대통령 비판이나 비방도 수용하는,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가로 대남전단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무의미한 일에 시간과 공을 들이기보다는 진지하고 성숙한 자세로 대화의 길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남북이 강대강 대결로 치닫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국민 안전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대북전단 문제를 확고히 해결하겠다. 북측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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