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22~25일 정당계약 체결
입력 2020-06-20 09:01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조감도 [사진= 현대건설]

5·11일 대책으로 주택에 대한 분양권 전매제한이 보다 강화된 가운데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특히 임대수요까지 풍부한 역세권 오피스텔들의 청약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월 11일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을 위해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한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서울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수요 원천 차단으로 비규제지역 아파트로 눈을 돌렸던 수요자들이 청약자격은 물론, 대출과 전매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오피스텔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서울 중림동에서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은 평균 4.2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실이 마감됐다. 또 3월 인천시 송도동에 나온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오피스텔도 320실 모집에 5만7692명이 몰렸다. 최근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역시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뒀다.
이들 오피스텔은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보다 강도높은 전매제한 시행은 풍선효과를 누리던 비규제지역 아파트들의 장점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향후 시세차익은 물론 임대수요도 풍부한 역세권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오피스텔 청약시장에서 광풍이 불고 있는 지역으로는 단연 청량리역 일대가 꼽힌다.
청량리역은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난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을 비롯해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추가 개통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서울시는 홍릉 주변을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구축하고, 주변 대학·연구기관·기업·병원을 연계해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작년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사업 2단계로 BT·IT 융합센터와 글로벌협력동(2021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2024년)가 건립될 예정이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에서 도시재생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일대는 도시한옥을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향후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편의성 증대와 다양한 세대가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의 기능이 강화된다.
특히 그 중에서도 과거 청량리 일대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상징성이 높은 미주상가의 개발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미주상가B동을 개발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전용 20~44㎡ 954실과 상업시설,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청량리역과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 환승센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로의 진출입도 쉬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각종 생활편의시설(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이 있고, 반경 2km 내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정당계약은 오는 22~25일 4일간 모델하우스(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2)에서 진행하며, 계약자에게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MK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