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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4회’ 손흥민, 평점 7.2…베르흐베인 이어 팀내 2위 [토트넘 맨유]
입력 2020-06-20 06:33  | 수정 2020-06-20 16:03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로 슈팅 4회를 기록하며 7.2의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프로축구 재개 후 첫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로 슈팅 4회를 기록하며 7.2의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시즌 EPL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팀내 최다인 4회 슈팅을 기록했다.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2를 줬다. 선제골을 기록한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7.7에 이어 팀내 최고 평점 2위다. 경기 최고 평점은 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7.8이다.
전반 31분 손흥민은 무사 시소코가 올린 크로스를 절묘한 헤딩으로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몸을 날린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밖에도 손흥민은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며 토트넘 공격을 주도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으로 떠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역할을 이어 맡았다.
토트넘은 맨유전을 마친 후 24일 오전 4시15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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