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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3경기 연속 결장…마요르카 재개 후 첫 승점
입력 2020-06-20 04:28  | 수정 2020-06-20 04:34
기성용이 3경기 연속 결장한 마요르카가 스페인 라리가 재개 후 첫 승점을 획득했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기성용이 3경기 연속 결장한 마요르카가 스페인 라리가 재개 후 첫 승점을 획득했다.
마요르카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기성용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구보 다케후사는 선발로 나와 후반 37분 교체됐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마요르카는 7승 5무 18패 승점 26으로 18위 강등권에 머물렀다. 재개 후에는 1무 2패를 기록했다. 레가네스는 5승 9무 16패 승점 24로 계속해서 최하위에 있다.
선제골은 마요르카가 가져갔다. 전반 9분 살바 세비야가 프리킥 상황에서 절묘한 땅볼 슈팅을 때리며 골문을 열었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30분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레가네스 공격수 귀도 카리요가 로제르 알살레의 절묘한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42분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 레가네스 오스카 로드리게스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마요르카의 골문을 열었다.
결국, 승부는 1-1로 끝났다. 마요르카와 레가네스는 승점 1에 그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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