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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강채영 양궁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입력 2020-06-20 01:31  | 수정 2020-06-20 02:04
김우진 강채영이 2020 현대양궁월드컵시리즈 및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우진(28·청주시청) 강채영(24·현대모비스)이 2020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시리즈 및 아시아양궁연맹(WAA)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국제양궁장에서는 16~19일 2020년도 국가대표 리커브 부문 최종(3차) 선발전이 치러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은 배점 합계 35로 오진혁(32점·현대제철)을 제쳤다.
2017 세계양궁선수권 2관왕 강채영은 전훈영(현대백화점)과 배점 합계가 30으로 같았으나 평균 기록에서 0.37 앞서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1위에 올랐다.


2020 현대양궁월드컵시리즈 및 아시아컵 국가대표는 남녀 8명씩으로 구성된다. 남자부는 김우진 오진혁 정태영(두산중공업) 장채환(사상구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한종혁(전북체육회) 김필중(한국체육대학교) 남유빈(배재대학교)이 선발전을 통과했다.
여자부는 강채영 전훈영 안산(광주여자대학교) 곽진영(전북도청)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장민희(인천대학교) 윤옥희(예천군청) 최미선(순천시청)이 2020 현대양궁월드컵시리즈 및 아시아컵을 준비한다.
국가대표 리커브 부문 최종선발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3달가량 미뤄졌다. 같은 이유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은 원점부터 다시 구성한다.
대한양궁협회는 2020년 9월부터 7개월에 걸쳐 3차례 선발전 및 평가전 2번을 통해 2021년 여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남녀 3명씩의 국가대표를 추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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