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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문가 “김민재 분데스리가 3위팀 주전급”
입력 2020-06-20 00:00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3위 라이프치히로부터 주전 센터백 자원으로 평가됐다는 전언이다. 사진=베이징 궈안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가대표팀 간판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가 유럽축구 빅리그 상위권 클럽으로부터 선발 자원으로 평가됐다는 전언이다.
VfL오스나브뤼크 관계자 A는 19일(한국시간) 독일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를 통해 RB라이프치히가 김민재를 주전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22·프랑스) 후임으로 지목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2019-20시즌 독일프로축구에서 오스나브뤼크는 2부리그 14위,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1부리그) 3위에 올라있다. 우파메카노는 아스날(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AC밀란(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팀 입단설이 제기 중이다.
A는 김민재는 라이프치히 영입 추진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19년 1월 이적료 578만 달러(약 70억 원)에 베이징으로 향했다. 전북 현대 시절 2017·2018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9년에는 국가대표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에 공헌하여 베스트 디펜더로 뽑혔다.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라이프치히와 EPL 사우스햄튼·에버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포르투 그리고 전북을 김민재가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분류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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