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윤창기공 장애인 일자리 사업 `블루웨일` 개점
입력 2020-06-18 17:37 
서울 송파구 윤창기공 사옥에서 18일 진행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카페 블루웨일` 개점식에서 백종윤 윤창기공 회장(왼쪽 5번째), 박성수 송파구청장(왼쪽 6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설명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윤창기공(회장 백종윤)이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윤창기공 사옥 1층에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카페 블루웨일을 개점했다. 백 회장은 기념사에서 "블루웨일은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서로 희망을 이야기하며 기존의 카페 문화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미는 의미있는 장소"라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던 중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블루웨일 카페는 송파구 최초로 민간 기업이 장애인 고용과 자립에 관심을 갖고 지원한 특별 사업"이라며 "총 16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 이 카페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창기공은 지난해 12월 송파구·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개월여의 작업을 거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를 열었다. 카페 블루웨일은 총 16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수익금은 종사자의 인건비와 장애인의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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