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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기부 레이스..."전세계 가난한 어린이 위해 달린다"(ft.이영표)
입력 2020-06-18 14: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기부 천사' 션이 기부 레이스로 또 한번 선한 영향력을 입증한다.
가수 션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라클365' '삭스업'과 함께하는 '버츄얼 컴패션 런'을 연다. 버츄얼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를 완주하는 신개념 러닝 트렌드이다.
이번 '버츄얼 컴패션 런'에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영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도 힘을 보탠다. 참가비 전액은 한국 컴패션에 기부돼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한 전액 코로나19 긴급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리는 거리마다 양말색이 다른 특별한 socks color run Miracle365 X Scocks Up 버츄얼 컴패션 런. 당신의 즐거운 러닝이 가난과 코로나 사태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줍니다"라며 기부 레이스 참가를 독려했다.

누리꾼들은 "꾸준히 좋은 일 하시고 운동도 하시는군요. 응원합니다", 대박 멋있으세요", "이게 바로 선한 영향력이지",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즐거운 신개념 기부 레이스네요",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부부"라며 션의 행보에 지지를 보냈다.
한편 션은 아내 정혜영과 함께 지난 2005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은 후 현재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총 후원금은 약 14억 원에 이른다. 2010년부터 두 사람은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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