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콜마, 미세먼지까지 잡는 `올인원` 자외선차단제 개발
입력 2020-06-18 14:41 

기온이 오르고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자외선 차단제 수요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화장품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업체 한국콜마는 소비자들의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올인원(all-in-one)'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인원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과 미세먼지는 물론 피부장벽을 개선하면서 보습력까지 갖춘 다기능(multi) 자외선 차단제다.
한국콜마는 자외선과 미세먼지 둘 다 차단하기 위해 세륨옥사이드 성분을 이용했다. 세륨옥사이드는 정전기를 발생하는 특성을 지녔는데, 한국콜마는 세륨옥사이드 표면에 음전하를 띠는 성분을 합성하는 기술을 적용해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었다. 즉 이 제품은 음전하를 띠는 미세먼지를 밀어내면서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가 이번에 개발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각질층에서 각질을 없애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면서 노화 방지 효과까지 있다"면서 "피부장벽개선과 보습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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