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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텔콘RF제약, 비보존 오피란제린 임상 3b상 진행상황 발표에 강세
입력 2020-06-18 13:56 

신약개발 기업 비보존이 개발 중인 오피란제린(VVZ-149)의 임상 3b상 환자 등록이 오는 7월 진행된다는 소식에 최대주주인 텔콘RF제약이 상승세다.
18일 오후 1시 51분 현재 텔콘RF제약은 전일 대비 210원(3.76%) 오른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보존이 개발 중인 오피란제린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현재 미국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세 임상기관에서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보존은 총 300명의 환자 등록을 목표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b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음에도 이번 3상에서는 설계를 더욱 정교하게 수정해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이두현 비보존 대표는 이르면 올 12월 말에서 내년 1월 초 탑라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텔콘RF제약은 비보존 지분 2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비보존 상장과 관련해 텔콘RF제약 관계자는 현재까지도 직상장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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