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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광-이태양, 1대 1 트레이드 단행
입력 2020-06-18 11:13 
사진=매일경제 MK스포츠
한화 이글스와 SK와이번스가 투수 이태양(30)과 외야수 노수광(30) 간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한화와 SK는 18일 오전 이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청주고, 건국대 출신의 노수광은 2014년 한화에 입단해 1군에 데뷔한 뒤 2015년과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타이거즈와 SK로 팀을 옮겼다가 5년만에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습니다.

프로통산 500경기에 출장해 1580타수 452안타로 통산타율 0.286을 기록중인 노수광은 2016시즌 12개의 도루를 기록한 이후 2019시즌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화는 노수광이 빠른 발을 활용한 넓은 수비 범위와 뛰어난 작전수행 능력을 통해 팀의 공·수·주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태양은 2010년 순천 효천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36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선수입니다. 2013년부터 1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이태양은 2018년 63경기 4승 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성장했습니다.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20승 35패 2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K는 불펜 뎁스를 강화합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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