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확진자 발생' 전주여고·교직원 등 960여명 전원 '음성'
입력 2020-06-18 11:13  | 수정 2020-06-25 12:05

3학년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전주여자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진자 18살 A 양의 가족 3명과 전주여고생 890명, A양이 다닌 미술학원 강사·학원생 69명 등 963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A 양의 부모와 동생 등 가족 3명과 같은 반 학생 29명, A양이 방문했던 떡볶이집 종업원과 손님 4명, 옷가게·안경원 종업원 3명 등 총 40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입니다.

A 양은 그제(16일) 오전 10시 학내에서 38.1도의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여 당일 오후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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