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도가 왜 그래" 코로나19 예방 단속 공무원 폭행 50대
입력 2020-06-18 10:43  | 수정 2020-06-25 11: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업소 단속에 나선 공무원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께 남원시 금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업소 단속을 나온 시청 직원(20대)의 배를 한차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A씨는 "태도가 불량하다"며 단속 공무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단속에는 보건소 직원 2명과 시청 직원 1명, 경찰관 2명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는 이날 정상 출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