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골목식당’ 포방터 홍탁집, 업체도 포기한 위생상태...백종원 “돌아와라”[툭-tv]
입력 2020-06-18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골목식당 포방터 홍탁집이 위생상태 최악의 식당으로 선정돼 실망을 안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여름특집-서산 긴급점검 세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 가운데, 위생관리 업체가 선정한 위생 관리 베스트3와 워스트3가 공개됐다.
먼저 베스트 3에는 둔촌동 모둠초밥집과 정릉동 지짐이집, 여수 버거집이 꼽혔다. 특히 정릉동 지짐이집은 최초 10점에서 현재 95점까지 눈부신 성장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세 가게의 선전에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공개된 식당은 워스트3. 워스트 식당의 타이틀은 ‘초지일관 D등급! 업체도 포기 선언이었다. 이에 백종원은 업체가 포기할 정도면...”이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해당 식당에 대해 지난해 12월에 백종원 대표와 뭔가 일이 있은 이후 급격히 위생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방터 홍탁집임을 눈치 챈 백종원은 "설마? 진짜로?"라고 되물었다.
대화방을 통해 포방터 홍탁집을 꾸준히 관리하던 백종원은 지난해 겨울특집 후 사장님을 믿고 대화방을 정리한 바 있다. 김성주는 "단톡방에서 매일 보고할 때는 유지되다 나가고 난 이후에 수치가 말도 안 되게 떨어졌다"며 "평균이 D지, C까지 올라갔다가 훅 떨어져서 30~40점 나온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충격적인 상황을 들은 백종원은 사장님을 향해 마지막 당부를 남겼다. 그는 사장님, 어머님 이러면 안 된다. 큰일 난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봐라. 이제 와서 다시 채팅방에 들어올 수는 없지 않냐”면서 두 분 음식점은 우리 프로그램에도 상징하는 바가 크다. 응원하는 사람, 가게를 통해 희망을 얻은 사람이 많은데 충격이다. 영상 편지로 이야기하는데 제발 부탁이다. 돌아와라”라고 재차 강조했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