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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 조기 안착 성공"…5월 누적 1400대
입력 2020-06-18 09:23 
[사진제공 = 두산]

두산밥캣이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며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선보인 콤팩트 트랙터가 올해 북미시장에서 5월까지 누적 1400대를 판매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한 성과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판매 목표 3000대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약 17만대 규모에 달한다. 두산밥캣은 2025년까지 이 시장에서 점유율 10%,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북미 시장의 성공적 안착 배경으로 소형 장비 시장에서의 독보적 브랜드 인지도, 현지 딜러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들었다.

두산밥캣은 현재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600여 곳의 탄탄한 영업망과 오랜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10여년 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최근 북미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제품 성능과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등 두산밥캣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는 가운데, 콤팩트 트랙터와 기존 제품의 판매 시너지도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Compact Equipment(소형 장비)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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