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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윈뮤직-큐브엔터,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입력 2020-06-18 08:17 

중국의 대표 음원 플랫폼 왕이윈뮤직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며 연예인 보급, 음원 홍보, 지식재산권(IP) 다각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지속한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전날 왕이윈뮤직은 더 많은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달 초 75억원 규모의 음원 콘텐츠 라이선스 독점 및 큐브 소속 아티스트와 큐브의 IP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왕이윈뮤직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왕이윈뮤직이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품 판권을 계속 획득한다는 의미는 물론 연예인 보급, 음원 홍보, IP 다각화 개발 등의 분야에서 심층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탐사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대중이 좋아하는 트렌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이윈뮤직은 2013년 4월에 정식으로 출시해 중국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음원을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지난 7년 간 왕이윈뮤직은 노래 차트, 음악 평가, 개성화 추천 등 독특한 강점에 의존해 왔다.

사용자들이 음악을 더 잘 찾아 듣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전파 채널과 노출 경로로 인해 뮤지션이 창작한 좋은 작품들을 빠르고 광범위하게 배포하고 퍼뜨릴 수 있게 한다. 왕이 온라인 플랫폼은 8억명이 넘는 가입자와 16만명이 넘는 음악인, 누적 음악평이 9억개를 넘는 중국 최대 음악 커뮤니티로 급성장해왔다. 현재 큐브엔터 소속 아티스트 (여자)아이들, 비투비, 펜타곤, CLC, 조권, 장현승, 라이관린, 유선호 등의 음원은 왕이윈뮤직 온라인에서 계속 들을 수 있다.
강승곤 큐브엔터 회장은 "음악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자 노력해왔던 왕이윈뮤직의 철학과 업무 방식을 존중한다"면서 "왕이윈뮤직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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