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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WI, e스포츠 사업 본격화 기대"
입력 2020-06-18 08:17 
[자료 제공 =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8일 WI(더블유아이)에 대해 e스포츠 사업의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WI는 e스포츠 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SK텔레콤과 미국 Comcast가 공동 설립한 e스포츠 기업 'SKT CS T1'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사들과 함께 게임 콘텐츠 제작,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게임 굿즈 판매 등 게임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SKT CS T1은 전 세계 최고의 게이머인 '페이커(Faker)'가 소속된 팀이다. e스포츠의 평균 시청자 연령은 약 32세로 타 스포츠 대비 가장 젊은 팬층을 보유해 미래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이 e스포츠 스폰서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 및 동남아, 글로벌을 아우르는 e스포츠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신규 사업 확장 및 미래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WI는 글로벌 슈퍼스타인 BTS(방탄소년단)의 IP 라이센스를 취득해 올해 하반기에 10여종의 BTS 캐릭터 상품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그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IPO 이슈 및 코로나19 안정 시 BTS 콘서트가 재개될 경우 관련 캐릭터 상품의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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