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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인터뷰…“‘나 혼자 산다’ 출연? 배우다워야 한다는 강박 내려놔”
입력 2020-06-18 07: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신작 ‘#살아있다로 돌아온 배우 유아인의 인터뷰가 화제다.
유아인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아있다 홍보차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준 가운데 이 외에도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MBC ‘나 혼자 산다 출연하는 유아인. 그는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이자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라며 TV를 틀면 나오더라. 사실 무슨 재미로 보나 한 적도 있는데 어느 순간 멍하게 보고 있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예능 출연도 한 명의 퍼포머로서 일이라 생각했다. 장르를 구분하기보다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드러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우가 배우다워야 생각해 예능 출연을 지양했었지만 이제는 이런 강박관념도 사라졌다. ‘이게 대수야?라는 생각이 가득해 마음을 바꿨다. ‘재미있게 다 잘하면 되잖아라는 생각으로 결정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신작 ‘#살아있다라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과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27일 개봉.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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