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교 분리수거장 화재…'학생 담배꽁초 발화 추정'
입력 2020-06-17 20:33  | 수정 2020-06-24 21:05

17일 오후 3시 2분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고등학교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진화작업에 나섰던 학교 교직원 A(25) 씨가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분리수거장 내부 15㎡ 등이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51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분리수거장에 들어갔다가 나온 뒤 연기가 발생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학생들이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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