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충청·남부 장맛비…중북부 후텁지근
입력 2020-06-17 20:25  | 수정 2020-06-17 21:11
<1>제주에서 시작되는 장맛비는 내일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지난 주말 이 지역들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는데, 이번에 또 다시 강한 비가 내리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예상강수량>제주 많은 곳은 200mm 이상, 전남남해안에는 1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들에는 호우예비특보도 내려져 있고요. 전남과 경남해안에 30에서 80, 충청남부와 영동,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5에서 40mm 가량입니다.

<예상강우도>제주는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전남남해안은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서 강수량의 편차도 크고,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도 높겠습니다.

<중부>내일 낮 기온은 서울 28도로 비가 오지 않는 중북부 지역 후텁지근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밤에 그치겠습니다.

<동해안>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간>경남과 제주는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전국이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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