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집 원장 거쳐 4차 감염…인천 초교 잠정 폐쇄
입력 2020-06-17 19:31  | 수정 2020-06-17 20:50
【 앵커멘트 】
서울 말고도 수도권의 산발적 감염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의 어린이집 원장에 이어 같은 어린이집 교직원, 그리고 그 딸까지 감염됐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등학교 운동장에 선별 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

학부모들은 교문 밖에서 걱정하며 기다립니다.

이 학교 1학년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400여 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이 초등학교 학생은 불과 며칠 만에 4차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로 추정됩니다."

지난 15일 서울 은평구에서 확진된 여성의 딸인 부천 어린이집 원장이 하루 뒤 감염됐고, 이 어린이집 교직원, 그리고 그 초등학생 딸까지 확진됐습니다.


어린이집에선 9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초등생은 지난 12일부터 의심증세가 나타났고, 지난 15일 등교했다고 확인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등교를 중단하고, 학교를 잠정 폐쇄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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