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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프듀’ 시즌2 사기혐의 재수사 후 무혐의로 결론
입력 2020-06-17 17:29 
‘프듀’ 시즌2 사기혐의 무혐의 사진=Mnet
검찰이 ‘프듀 시즌2 프로듀서들의 사기 혐의에 대한 재수사 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즌2 사건을 재수사한 서울 중앙지검 형사9부(부장 안동완)은 안준영PD와 김용범CP 등 제작진을 사기혐의에 대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결정 후 사건을 종결했다.

안준영PD와 김용범CP 등은 ‘프듀 시즌2부터 시즌4까지 최종 멤버를 투표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시즌3와 시즌4는 업무방해와 사기혐의가 적용됐으나 시즌2에 대해서는 사기혐의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프듀 진상규명위원회는 시즌2와 관련해 사기혐의가 빠진 것을 문제 삼아 항고장을 제출했다. 이후 검찰은 이런 부분에 대해 재수사를 진행했으나 결국 무혐의로 결론이 지었다.


한편 안준영PD와 김용범CP는 ‘프듀 전 시즌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유흥업소 등의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지난달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안준영PD는 징역 2년, 김용범CP는 징역 1년 8개월을, 연예기획사 임직원들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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