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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北 남북연락소 폭파 언급 "평화의 길로 빨리 나아가길"
입력 2020-06-17 17: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정우성이 북한의 남북연락소 폭파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우성은 17일 YTN 뉴스에 유엔난민기구 공식 친선대사 자격으로 출연했다.
이날 인터뷰 말미 앵커는 정우성에 북한이 지난 16일 개성공단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을 언급하며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해 물었다. 정우성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우려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화의 길로 빨리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가 휴전 상황이다. 종전 상태가 아닌 그렇기 때문에 군사적 분쟁이 언제든지 촉발될 수 있는 그런 위험한 지형이다. 6.25를 넘긴 지 불과 70여 년밖에 안 됐다"고 우려를 이야기했다.

정우성은 "우리도 6.25 때 국제적 도움을 받아 성장했다. 난민을 우리와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난민 문제와 연결지어 다시한번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인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한국 대통령 한경재 역을 맡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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