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남해안, 내일 아침부터 남부지방 20∼30㎜ 강한비
입력 2020-06-17 17:12  | 수정 2020-06-24 18:05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18일) 아침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저기압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집중 시간이 늦게까지 길어지면서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오늘(17일) 밤부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17일)부터 이튿날 자정까지 광주와 전남 30∼80㎜, 남해안 많은 곳 100㎜ 이상입니다.


진도, 해남, 완도, 고흥, 신안,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내리는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가 우려된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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