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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비밀 요한, 16일 사망...마지막 SNS는 "여행가고 싶다"
입력 2020-06-17 16: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그룹 일급비밀 요한(본명 김정환)이 갑작스럽게 사망, 팬들의 추모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요한의 마지막 SNS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요한은 지난 16일 사망했다. 향년 28세.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공원이다.
요한은 올해 초에도 일급비밀의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COUNTDOWN)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브이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 터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요한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가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요한은 밝은 표정으로 바닷가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국내외 팬들은 요한을 이 게시물에 여행가고 싶다더니...이렇게 멀리 떠나다니요ㅠㅠ",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세요”, 영원히 기억할겁니다”, 내 천사..거기선 행복하길요", "그곳은 낙원이길" 등 추모 댓글을 달고 있다. 팬들은 일급비밀의 히트곡 '낙원' 스트리밍하며 요한을 추모하기도 했다.
한편 1992년생 요한은 2017년 그룹 일급비밀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곡 '쉬'를 비롯해 '마인드 컨트롤', '러브스토리', '낙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마지막 앨범은 지난 1월 2일 발표한 네 번째 싱글'COUNTDOWN'이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요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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