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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됐다” 장시환, 18일 대전 LG전 선발 등판
입력 2020-06-17 16:28 
장시환은 18일 KBO리그 대전 LG-한화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2군에서 재정비를 마친 장시환(33·한화)이 18일 KBO리그 대전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와 홈경기에 장시환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11월 포수 지성준(롯데)과 1대1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입은 장시환은 올해 KBO리그 6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7.48로 부진했다.
개막 후 2경기까지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5월 19일 수원 kt전부터 부진의 터널에 갇혔다. 조기 강판 횟수도 늘었다.
7일 한용덕 전 감독의 사퇴로 지휘봉을 잡게 된 최원호 감독대행은 10명의 선수를 2군으로 보냈다. 그 중 1명이 장시환이다.
장시환은 14일 퓨처스리그 서산 두산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최 감독대행은 실전 감각보다는 회복에 중점을 뒀다. 몸 상태도 좋아졌고 투구는 괜찮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래서 18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18일 한화의 1군 엔트리가 대폭 바뀔 전망이다. 장시환 외에도 최진행 이성열 등이 돌아올 예정이다.
최 감독대행은 퓨처스리그 기록이나 코칭스태프 평가가 좋다면 안 부를 이유가 없다. 오늘 경기 종료 후 야수 코치와 논의하고 (누구를 호출할지를) 결정할 거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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