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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재개 첫날 맨시티-아스날…감독 대결도 주목
입력 2020-06-17 16:22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아스날 아르테타 감독. 사진=맨시티/아스날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드디어 돌아온다. 재개 첫날부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날이 맞붙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펩 과르디올라와 미켈 아르테타의 사제 대결로도 불리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에서 수석코치로 일하며 과르디올라와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특별한 인연을 가진 두 감독의 만남인 맨시티와 아스날의 경기는 18일 오전 4시5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맞대결을 앞두고 적으로서 맨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맨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아르테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도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아르테타가 아스날 감독으로서 맨시티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시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돌아가게 되어 이상하다”는 복잡한 심정을 밝혔다. 동시에 과르디올라는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많은 것을 배웠고,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냈다”며 존경심도 드러냈다.
누구보다 맨시티의 특징을 잘 아는 아르테타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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