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60대 남성 확진…인천 개척교회발 4차 감염 추정
입력 2020-06-17 16:09  | 수정 2020-06-24 17:05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 원천동 광교두산위브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수원 84번 환자)씨는 인천 개척교회 관련 4차 감염자로 추정됩니다.

A 씨는 지난 3일 확진된 수원 65번 환자 B (60대 여성)씨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16일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습니다.

B 씨는 5월 30일 인천지역에서 인천 미추홀구 44번 확진자 71살 C(여성·목사)씨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습니다.


C 씨는 지난달 27일 경기 부천 모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뒤 지난 1일 확진됐습니다.

인천 개척교회발 감염 확산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인천 209번 확진자 57살 D(여성·목사)씨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D 씨는 지난달 25∼28일 부평구·미추홀구 교회 4곳을 돌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A 씨의 확진으로 수원 지역 내 확진자는 총 84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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