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확진 받은 온두라스 대통령 "쉬라고 했지만 나는…"
입력 2020-06-17 14:40  | 수정 2020-06-24 15:07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내가 지난 주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대통령이자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받았지만 보좌진을 통해 원격으로 근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벼운 증상을 경험했으며 치료를 받은 후 상태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부인과 보좌진 2명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받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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