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여의도 아파트서 불…주민 4명 부상
입력 2020-06-17 14:29  | 수정 2020-06-24 14:37

17일 서울 여의도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다쳤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40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총 28대의 소방차 등이 출동해 화재 진화 작업을 벌여 약 30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고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대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9층 실외기실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불길이 다른 곳으로 더 번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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