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엔에이치스팩12호, 와이즈버즈와 합병 승인…8월 상장
입력 2020-06-17 14:24 

엔에이치스팩12호와 와이즈버즈의 합병이 확정됐다.
엔에이치스팩12호는 임시 주주총회 결과 와이즈버즈와의 합병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의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47.6%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 전원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엔에이치스팩12호는 '와이즈버즈'로 상호를 변경하고 8월 초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와이즈버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등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RTB(Real Time Bidding) 광고 전문 기업이다. 직접 개발한 RTB 광고 최적화 솔루션 애드윗(ADWITT)을 통해 타깃을 고도화하고 광고 집행을 최적화해 광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삼성전자, 지마켓, 넷마블 등 고객사를 확보하며 설립 4년 만에 취급고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김종원 와이즈버즈 대표는 "상장 후 대형 미디어에 광고 플랫폼을 개발·공급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뉴미디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크리에이티브 사업, 검색 광고 사업 등 신사업을 다각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에이치스팩12호와 와이즈버즈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주식매수청구를 거쳐 7월 말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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