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부산시 국비 4.3억원 확보
입력 2020-06-17 14:00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2020년 1차연도 해운대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국내 유일 고품격 해양블레저 국제회의복합지구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블레저는 비지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의 합성어다.
'2020년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은 벡스코를 중심으로 하는 센텀시티 비즈니스 지역과 세계적 관광명소인 해운대 지역이 집적화돼 있는 '해운대 복합지구'만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4개 사업(▲해운대 복합지구 브랜드화 ▲벡스코 내 마이스 안내소 운영 ▲복합지구 홍보 마이스셔틀 운행 ▲복합지구 상생협력체계 구축)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8억6000만원(국비 4억3000만원, 시비 4억3000만원)이며, 시와 벡스코, 부산관광공사, 복합지구 집적시설 7곳(특급호텔 4곳, 대형쇼핑몰 2곳, 공연장 1곳) 등이 공동주체가 돼 지역 업계의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성공적인 도약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4년간의 해운대 복합지구 활성화사업 추진을 통하여 기존 해운대 지역에 몰려있는 마이스 관련 시설들의 물리적 집적화를 뛰어넘어 해운대 복합지구의 구성 주체 간의 긴밀한 화학적 결합을 통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시너지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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