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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소셜벤처 성장지원 `청년제일프로젝트` 참가기업 공모
입력 2020-06-17 13:21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셜벤처를 지원키 위해 '청년제일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7월 16일까지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모집한다.
소셜벤처는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사회·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조직으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포괄한다.
청년제일프로젝트의 참여 대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경영 애로를 겪고 있거나 공공의료·보건 서비스 등의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다. 다만 대표자는 만 39세 이하(6월 17일 현재)인 청년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7월 16일까지 SC제일은행 청년제일프로젝트 온라인 접수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SC제일은행과 사회연대은행은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참여할 총 12개의 청년 소셜벤처를 선정, 오는 8월 17일 최종 발표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셜벤처에게는 사회적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가 부여되고 이를 위해 1년간 최대 3000만원의 경영자금을 무상 지원한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홍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이들 기업에 프로보노(공익을 위한 무료봉사)형 봉사활동인 재무·금융·IT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미래를 이끌 청년 소셜벤처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 하도록 경영자금지원을 포함한 다각적 지원을 진행한다"며 "이들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청년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경제자립 지원을 목표로 하는 '퓨처메이커스(Futuremakers)'를 테마로 금융·경제교육(Education), 취업(Employability) 및 창업(Entrepreneurship) 역량 배양을 지원하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년제일프로젝트도 이러한 '퓨처메이커스' 활동의 일환이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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