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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최근 승률 80%…美 “베팅 안할 수 없어”
입력 2020-06-17 13:13 
롯데가 최근 KBO리그 10경기 8승으로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최하위 충격에서 벗어나 승률 5할을 웃돌고 있다. 미국 도박사는 롯데 승리에 베팅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까지 봤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KBO리그 10전 8승의 상승세다. 한국프로야구가 생중계되는 미국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박사 ‘스포츠 채트 플레이스는 17일 한국프로야구 프리뷰에서 롯데는 최근 승률 80%라는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너무 좋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베팅”이라며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승리에 돈을 걸라고 유혹했다.
롯데는 19승 17패 승률 0.528로 6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KBO리그를 최하위로 마친 후 분위기 반등을 위해 설정한 5할 승부라는 1차 목표를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초과달성 중이다.
‘스포츠 채트 플레이스는 롯데는 직전 2경기에서 13득점 26안타를 몰아쳤다. 최근 8경기 중 7경기가 5득점 이상이다. 키움을 상대로 근래 12전 9패라고 하지만 2020 KBO리그로 한정하면 3승 1패로 유의미하게 앞선다”라며 롯데 키움전 비교우위를 강조했다.
키움은 20승 17패 승률 0.541로 공동 4위이긴 하나 롯데와 게임차는 0.5에 불과하다. 그러나 2019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이자 이번 시즌 개막 전까지 한국프로야구 우승 후보로 여겨진 것을 잊어선 안 된다.
KBO리그 17일 배당률을 보면 키움은 –200(확률 66.67%)으로 롯데의 +160(가능성 38.46%)보다 우위로 평가됐다. 그러나 ‘스포츠 채트 플레이스는 전력만 보고 최근 6전 4패인 키움을 선택한다면 놀라울 것”이라며 롯데에 베팅할 것을 재차 권유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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