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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ERA 1위…美도박사 “NC전 연승 가능”
입력 2020-06-17 12:20  | 수정 2020-06-17 12:34
KIA타이거즈가 2020 KBO리그 최소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다. 미국 도박사도 KIA 상승세에 주목하며 선두 NC에 연승을 거둘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IA타이거즈가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적은 자책점을 허용한 팀이 됐다. 한국프로야구가 생중계되는 미국에서도 최근 저실점 기조 등을 이유로 선두 NC다이노스에 연승을 거둘 수 있다고 봤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6월17일(한국시간) 2020 KBO리그 KIA-NC 경기를 생방송한다. 라스베이거스 도박사 ‘스포츠 채트 플레이스는 17일 한국프로야구 프리뷰에서 KIA는 직전 4경기를 모두 4실점 이하로 막았다. 반면 NC는 최근 6전 4패다. 배당률은 NC 승리를 점치고 있으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KIA에 베팅하여 더 큰 수익을 노릴만하다”라고 조언했다.
KIA는 6월16일까지 KBO리그 37경기 332이닝을 소화하며 147자책점을 내줬다. LG트윈스(36경기 321⅔이닝 147자책점)를 제치고 최소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섰다.
‘스포츠 채트 플레이스는 17일 한국프로야구 배당률에서 NC를 –200, KIA를 +160으로 평가했다. NC 승률을 66.67%, KIA가 이길 가능성은 38.46%로 본 것이다. NC는 26승 10패 승률 0.722로 2위 LG를 3게임차로 앞선 선두다. KIA는 20승 17패 승률 0.541로 키움 히어로즈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 중이다.
그러나 ‘스포츠 채트 플레이스는 KIA는 최근 7전 5승 및 32전 20승이라는 상승세다. 반면 NC는 개막 후 선두를 독주했으나 직전 6경기에서 4패를 당하는 등 다소 주춤한 기색이 역력하다”라고 지적했다.
‘스포츠 채트 플레이스는 KIA는 (연습경기 포함) NC와 2020년 4차례 만나 3승 1패를 거뒀다. 최근 9번 맞대결로 범위를 넓히면 7승이다. 2020 KBO리그에서 ‘NC를 만나는 것이 즐겁다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 KIA”라며 +160에 베팅할 것을 권유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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